충남도립대학교가 올해 전면 개편된 경찰공무원 체력시험에 맞춰 지역 고교생들에게 실제 시험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4일 대학 내 순환식 체력측정실에서 강경상업고등학교 재학생 28명과 인솔 교사 2명을 대상으로 '경찰공무원 임용 역량 강화 순환식 체력평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찰행정학과의 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경찰을 꿈꾸는 학생들의 실전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추진되며, 올해부터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체력평가가 순환식 체력검사 방식으로 전면 개편됨에 따라 학생들이 실제 시험과 동일한 환경에서 체력평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충남도립대학교 경찰행정학과는 2023년 일반대학 가운데 선제적으로 경찰청 인증 순환식 체력평가 장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실제 시험장과 동일한 환경을 갖춘 체력측정실을 통해 재학생은 물론 경찰을 꿈꾸는 지역 청소년들에게도 시설을 개방하며 실질적인 진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장애물 코스 달리기와 장벽 넘기, 인명 구조(더미 끌기), 경찰방패 밀고 당기기 등 순환식 체력검사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실제 시험과 같은 환경에서 실전 감각을 익혔다.
정명규 총장은 학생들을 직접 만나 격려했다. 정명규 총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경찰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학생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경찰 임용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학의 교육 인프라가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문을 열어 놓겠다. 학생들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