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난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7~2030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제2차 추진단 실무반 회의를 개최했다.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단 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36개 사업을 검토하고 지역 맞춤형 사업을 선정하는 실질적인 작업을 진행했다.

김포시가 2027~2030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해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가 참석한 회의를 개최했다. (김포시 제공)
김포시가 2027~2030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해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가 참석한 회의를 개최했다. (김포시 제공)

이번 회의는 김포시의 지역 실정과 주민의 다양한 사회보장 욕구를 충분히 반영한 사업을 확정하고, 향후 4년간 추진할 정책의 구체적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 참석자는 복지·보건·교육·문화·고용·주거 등 각 분야의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돼 다양한 관점에서 사업을 검토할 수 있었다.

구체적인 회의 진행 방식은 참석자 25명이 3개 조로 나뉜 뒤 분임 토의를 진행하는 형태였다. 각 조는 지역사회보장 사업 내용이 담긴 카드를 활용해 김포시의 지역 특성과 시민 욕구를 바탕으로 마련된 우선사업과 후보사업 총 36개의 필요성과 내용을 상세히 검토했다.

검토 과정에서 참석자들은 각 사업이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과 실행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 이를 통해 실제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반영할 사업들을 선정하고 우선순위를 정했다.

선정된 사업들은 목적과 추진 방향이 유사한 것끼리 분야별로 직접 배치되면서 사업 간의 연계성과 적정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각 분야별 추진 전략으로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구분한 후, 시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 전략의 특징과 방향을 나타내는 전략명도 함께 제안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주목할 점은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의 협력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공무원들의 행정 경험과 민간 전문가들의 현장 경험이 합쳐지면서 지역 여건에 정확히 부합하고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회보장 과제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포시는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정리해 관계 부서와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향후 이를 바탕으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비전과 목표, 추진 전략 및 세부 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추진되는 법정계획이다. 지역의 사회보장 수요와 지역 내 자원을 분석해 김포시에 필요한 사회보장 사업과 민관 협력 방안 등을 담게 되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보장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