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2035년까지의 중장기 환경정책을 담은 환경계획 공청회를 7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관계 전문가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공청회는 환경계획(안)에 대해 주민과 각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왕시가 2035 환경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의왕시 제공)
의왕시가 2035 환경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의왕시 제공)

환경계획은 환경 분야 최상위 계획으로, 의왕시는 이를 수립함으로써 2035년까지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개발과 보전의 균형을 도모하려는 방침이다. 시는 '자연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환경도시 의왕'을 비전으로 4개 목표와 9개 분야별 세부 추진 목표, 세부 실행 방안 등이 담긴 환경계획을 이날 공개했다.

공청회는 환경계획(안) 주요 내용 발표, 지정토론, 참석자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윤석표 세명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지정토론에서는 이지영 한국환경연구원 연구위원, 김동우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김동국 의왕시의회 부의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실효성 있는 환경계획 수립을 위한 논의를 펼쳤다.

안치권 부시장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더욱 실효성 있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환경계획을 수립하겠다"며 "시의 소중한 환경 자산을 지키고 미래 세대에게 더욱 건강하고 쾌적한 터전을 물려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왕시는 공청회에서 배부한 의견서를 8월 5일까지 접수해 검토한 뒤 환경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그 이후 경기도에 환경계획의 최종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