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교육지원청이 7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2026 찾아가는 디지털·SW-AI 캠프'를 운영한다. 관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 캠프는 교육 소외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지능정보사회에 필요한 컴퓨팅 사고력과 AI 리터러시를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청도교육지원청이 초중생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7월부터 9월까지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디지털·SW-AI 캠프를 운영한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청도교육지원청이 초중생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7월부터 9월까지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디지털·SW-AI 캠프를 운영한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캠프는 디지털 전문기관 제이지비퍼블릭의 강사단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대면 중심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은 기본 과정, 중학생은 심화 과정 등 학생들의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설계됐다. 학생 수가 적은 학교의 경우 여러 학교가 연합팀을 구성해 청도학생미래교육관에서 공동으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실생활 연계형 미디어 리터러시 과정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미디어의 역할 이해부터 시작해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는 방법을 배운다. 또한 웹툰을 활용해 미디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책임 있는 미디어 사용 약속을 정하는 등 다채로운 실습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기르게 된다.

오홍현 청도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캠프가 소외 지역 학생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넓히고 보편적 교육 복지를 구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디지털 시대를 주도할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디지털 학습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교육지원청은 캠프 종료 후에도 온라인 연계 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역 교사 대상 연수를 지원해 학교 현장의 자생적 교육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