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류경완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시·군·구청 및 부서장,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다가올 을지연습의 완벽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최종 점검을 진행했다.

을지연습은 12일 위기관리 연습 및 통합방위협의회 개최를 시작으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남해군 노인복지관(3층)과 지역 일원을 연습장소로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습에는 남해군을 비롯해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한전, KT,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여성민방위기동대, 마을안전지킴이 등 12개 유관기관·단체에서 1,000여 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을지연습 기간 동중에는 전시 상황을 가정한 위기 대응과 단계별 조치절차에 대한 실제적인 훈련이 전개된다.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 직제편성 및 전시창설기구 설치훈련,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기관 소산·이동 훈련, 도상연습, 주요 현안과제 토의 등이 실행된다.
특히 연습 3일차인 20일 오후 4시에는 남해유배문학관 일원에서 '다중이용시설 드론 테러 공격 대피·대응 종합훈련'을 펼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공 대피훈련이 남해군 전역에서 실시된다. 또한 8월 18일에는 노인복지관 2층에 안보 전시관을 개설해 전시 군사장비, 비상물품, 비상시 국민행동 요령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안보교육과 참전유공자 흔적남기기 전시회 관람 등 다양한 주민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류경완 군수는 "이번 준비보고회는 다가오는 을지연습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 부서와 유관기관의 대비태세를 최종적으로 짚어보는 중요한 자리"라며 "국제적 안보 위협이 지속되는 긴장된 상황인 만큼, 우리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참여 기관이 원팀이 되어 실전과 같은 자세로 훈련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