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진로교육원이 31일 이주배경학생 29명을 대상으로 '2026 꿈키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와 협력해 언어·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진로체험을 제공하고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역량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충청북도교육청 진로교육원이 이주배경학생 29명을 대상으로 6개 체험마을에서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충청북도교육청 진로교육원이 이주배경학생 29명을 대상으로 6개 체험마을에서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참가 학생들은 디자인마을, 문화예술마을, AI융합마을, 항공우주마을, 로봇기술마을, 방송영상마을 등 6개 체험마을에서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했다. 각 마을에서는 관련 분야의 업무 경험과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AI융합마을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창작 활동이 주목받았다.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미래 직업세계의 변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는 언어 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세심한 지원이 이뤄졌다. 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의 통역 지원 인력이 각 체험마을별로 함께하며 오리엔테이션, 체험활동, 질의응답 전 과정에서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왔다. 아울러 진로교육원은 사전 안전교육과 체험마을별 안전수칙 안내를 실시해 모든 학생이 안전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조선진 진로교육원장은 "학생들이 문화적 배경과 관계없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모든 학생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포용적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