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의 실시간 수요와 소상공인의 잔여 재고를 연결하는 인공지능 플랫폼이 제주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SSD팀이 개발한 '제주 로컬타임 AI'는 당일 마감 물품을 AI 동적할인으로 관광객에게 매칭해주는 지역상생형 서비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2026년 제주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 대회는 공공데이터 활용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와 제주지방기상청,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JPDC)가 공동 주관했다.
6월 15일부터 7월 16일까지 참가작을 모집한 결과 총 90개 제안이 접수됐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대상·최우수상·우수상·특별상 등 6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작 '제주 로컬타임 AI'는 관광객의 합리적 소비와 관광산업 폐기물 감축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은 JDC 명의로 조혜련 씨가, 우수상은 OHJsoftware팀(대표 박상결)이 각각 선정됐다.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상은 JPDC 명의로 박찬우 씨가, 우수상은 이종현 씨가 상을 받았다. 기상·기후 분야 데이터를 활용한 우수작 특별상은 한태영 씨에게 돌아갔다.
대상 팀인 SSD팀과 조혜련 씨는 제주 대표로 오는 9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4회 범정부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올해는 공공데이터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실제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아이디어가 여럿 나왔다"며 "수요자 중심으로 공공데이터를 발굴·개방해 활용 체계를 더욱 견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