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16일 서해 장봉도 인근 해상에 어린 꽃게 29만 마리를 방류했다. 수산자원 회복과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수산종자 방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방류는 지역 어업인의 주요 조업 구역에서 이뤄졌다.

김포시가 16일 서해 장봉도 인근 해상에 어린 꽃게 29만 마리를 방류해 수산자원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김포시 제공)
김포시가 16일 서해 장봉도 인근 해상에 어린 꽃게 29만 마리를 방류해 수산자원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김포시 제공)

김포시는 지속 가능한 어업환경 조성을 목표로 매년 관내와 인근 해역에 다양한 수산종자를 방류하고 있다. 이번 어린 꽃게 방류를 시작으로 8월까지 참게, 조피볼락, 황복 등 여러 수산종자를 순차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꽃게는 수도권 관광어항인 대명항을 대표하는 수산물이자 김포 어업인의 핵심 소득원이다. 시는 이번 방류를 통해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의 안정적인 어획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동시에 대명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수산종자 방류는 미래 수산자원을 키우는 가장 중요한 투자"라며 "지속적인 자원조성 사업을 통해 지역 어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김포의 풍부한 수산물이 해양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풍요로운 바다와 지속 가능한 어업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