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2026년 우수 청년공간 5곳을 선정했다. 31일 파주시 출판마을 내 연수원에서 열린 청년공간 운영자 워크숍에서 발표된 결과로, 청년들의 의견 수렴과 정책 반영을 주도하는 지역 거점을 평가한 것이다.

경기도가 31일 청년공간 운영자 워크숍을 열고 우수 청년공간 5곳을 선정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31일 청년공간 운영자 워크숍을 열고 우수 청년공간 5곳을 선정했다. (경기도 제공)

지난 4월 공모에 참여한 도내 21곳의 청년공간을 현장평가, 이용자 설문, 프로그램 발표, 심의위원회 심사 등 4단계에 걸쳐 선정했다. 최우수는 안성시 청년톡톡, 우수는 파주시 청년공간 GP1939와 안산시 상상스테이션, 점프업 청년공간은 양주시 청년센터와 평택시 청년쉼표다.

선정된 공간에는 프로그램 운영과 홍보비를 지원한다. 최우수 공간에는 2천만 원, 우수공간과 점프업 청년공간에는 각각 1천만 원씩 배정된다.

최우수 안성시 청년톡톡은 권역별 찾아가는 청년공간과 기업 방문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년들의 문화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특히 청년 리더 동아리를 통해 청년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문화 생태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주시 청년공간 GP1939는 지역 청년사업장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을 거점형 청년공간과 협업으로 운영했고, 안산시 상상스테이션은 기차 공간을 활용해 청년 예술인의 첫 전시를 지원하고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연계했다는 점이 평가됐다.

양주시 청년센터와 평택시 청년쉼표는 전년 대비 프로그램 운영 실적과 청년 참여 성과를 크게 높인 점을 인정받아 점프업 청년공간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46개의 청년공간을 조성해 운영 중이며, 카페 등 민간시설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손경식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선정 공간의 우수사례가 도내 청년공간 전반으로 확산되고, 각 지역 청년공간이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