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의 손양원기념관이 6월 한 달간 '현충시설 기념관에서 놀자'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주민과 방문객 1500명을 대상으로 애국지사 손양원 목사의 나라사랑 정신과 숭고한 사랑·용서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산돌손양원기념사업회가 국가보훈부의 현충시설 기념관 활성화 시책사업의 일환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기념관을 찾는 방문객들은 탐방·필사·제작·다짐·만들기·기록 등 역사와 보훈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은 손양원 목사의 생애와 독립운동 정신을 몸소 느끼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6월 13일 토요일 오전 9시에는 함안군과 경남지역 초등학생 200명이 참여하는 '내가 그린 멋진 손양원' 어린이 사생대회가 기념관에서 열린다. 손양원 목사를 주제로 한 이번 사생대회는 어린 세대에게 나라사랑의 정신을 알리는 교육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출품작은 6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40일간 기념관에 특별 전시되며, 참가자 가족과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주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성구 손양원기념관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현충시설을 보다 친근하게 방문하고 애국지사 손양원 목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가슴 깊이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