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강민승 의원(국민의힘·진주5)이 20일 경제환경위원회에서 경남 우주항공산업의 실증·사업화와 산업진흥원 유치를 촉구했다. 경남형 미래항공기체(AAV) 시제1호기 시험비행과 실증센터 구축 등 현안을 점검하며 경쟁력 확보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강 의원은 제435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 경제환경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산업국 소관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의견을 제시했다. 올해 예정된 미래항공기체 시제1호기 시험비행과 관련해 "시험비행과 실증에 그치지 않고 후속 기술개발과 사업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항공기체 실증센터 구축·운영에 대해서도 "도내 기업의 시험평가와 성능검증 등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가 핵심 과제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현재 국회에서 진흥원 설립 근거 마련을 위한 법안이 논의 중이고, 다른 지역에서도 유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경남도의 선제적 대응을 강조했다. 경남이 보유한 산업 기반을 강조하며 "경남에는 우주항공청과 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우주항공 관련 기관과 기업이 집적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경남만의 유치 논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특히 국회와의 소통 강화를 주문했다.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 등 국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활용해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의 경남 설립 필요성을 강력하게 건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경남 우주항공산업이 기술개발과 실증,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