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8월 마을여행주간을 앞두고 지난 16일 정원워케이션센터에서 '2026 순천마을스테이 쉴랑게 킥오프 워크숍'을 개최했다. 숙박과 체험 호스트 67명이 참석한 이 행사는 순천형 마을여행 브랜드 쉴랑게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리는 자리였다.

순천시가 쉴랑게 호스트 67명을 모아 마을여행주간 준비 워크숍을 개최하고 34개 호스트에 인증 현판을 수여했다. (전남 순천시 제공)
순천시가 쉴랑게 호스트 67명을 모아 마을여행주간 준비 워크숍을 개최하고 34개 호스트에 인증 현판을 수여했다. (전남 순천시 제공)

쉴랑게는 '나의 첫 번째 마을이 생겼다'를 슬로건으로 숙박과 체험, 음식, 골목여행을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상품이다. 단순한 숙박을 넘어 마을 주민을 만나고 지역의 일상을 경험하는 여행을 추구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신규 마을호스트 13개소와 체험호스트 21개소 등 총 34개소에 '쉴랑게' 참여 호스트 인증 현판을 수여했다.

지난해 운영 성과가 우수한 순천스무날, 스테이두루, 테라코브는 슈퍼호스트로 선정되었다. 행사에서는 8월 마을여행주간 운영계획을 안내하고, 관광객 맞이를 위한 주요 사항을 공유했다.

8월 마을여행주간에는 참여 숙소를 중심으로 체험과 음식, 골목, 산책길을 연계한 시그니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관광객의 숙박이 체험과 음식, 골목여행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숙소와 체험은 순천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다시 찾게 하는 중요한 관광자원"이라며 "호스트 한 분 한 분이 순천의 홍보대사라는 마음으로 여행객을 맞아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순천을 스쳐 가는 곳이 아닌, 머물고 다시 찾는 여행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순천시는 워크숍을 시작으로 쉴랑게 참여 숙소와 체험프로그램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8월 마을여행주간에 선보일 여행 코스를 구체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