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가 제6기(2027~2030)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퍼실리테이터 역량강화 교육을 지난 3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퍼실리테이터 10명은 2025년과 2026년 양성·심화과정을 이수한 주민들이다.

수영구가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해 퍼실리테이터 1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부산 수영구 제공)
수영구가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해 퍼실리테이터 1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부산 수영구 제공)

교육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의 개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구조·역할, 제6기 계획의 특징과 모니터링 체계를 다뤘다. 특히 아동·청소년, 청년, 노인, 장애인, 정신건강, 가족·출산, 문화·여가, 교육, 일자리, 고립·은둔 등 10개 영역의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안)을 공유했다. 참여자들은 전문성과 선호 분야를 고려해 분야별 토론 진행자로 배치됐다.

수영구는 타 부서에서 양성한 지역 인적자원을 이번 계획 수립 과정에 연계·활용함으로써 부서 간 협업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행정 시너지와 주민 참여 기반을 확대할 수 있었다는 입장이다.

교육 현장에서는 토론 운영의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퍼실리테이션 기법과 역할도 함께 점검했다. 퍼실리테이터들은 오는 11일 개최되는 100인 토론회에서 참여자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핵심 의견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수집된 의견은 사업의 우선순위와 보완 과제 도출에 활용되며, 최종적으로 연구진과 사업 담당부서에 전달된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그동안 타 부서에서 양성한 지역 인재를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 연계·활용함으로써 주민 참여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지역의 인적자원을 다양한 정책 분야에 활용하고,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행정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