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가 7일 오전 10시 제270회 임시회를 열고 제10대 의회 전반기를 이끌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 의원 17명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의장 선거에서 김길자 의원(4선, 더불어민주당)이 무기명투표로 찬성 12표를 받아 당선됐다. 부의장으로는 이규선 의원(3선, 국민의힘)이 같은 표수로 선출됐다.

의장 선거는 정선희 의장 직무대행의 주재로 실시됐으며, 의견 조정을 위해 2차례 정회를 거친 후 12명의 의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당선된 김길자 의장은 "저를 제10대 영등포구의회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거 결과는 의회를 더욱 성숙하고 신뢰받는 의회로 만들어달라는 동료 의원들의 뜻이라고 생각하며, 그 무거운 책임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정하고 균형 있는 의회 운영으로 모든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의회의 가장 큰 힘은 소통과 협력에서 나온다"며 "언제나 열린 자세로 의원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집행기관과도 건강한 견제와 협력을 바탕으로 구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규선 부의장은 "저를 제10대 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의장님을 잘 보좌하고 선배·동료 의원님들의 가교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책임 있는 정책으로 더 나은 영등포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구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구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등포구의회는 8일 제2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및 상임위원장 선출,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정례회 일정 확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