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지난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방위 태세를 점검했다.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실시될 을지연습을 앞두고 민·관·군·경·소방이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신 완도군수, 최정욱 완도군의회 의장, 이범형 완도경찰서장, 김태환 완도해양경찰서장, 박보영 완도소방서장, 박주성 2대대장, 김보성 2해안감시기동대대장을 포함해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관계 기관 간의 역할 분담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을지연습을 앞두고 단계별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실전적인 훈련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관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 대비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되는 훈련으로, 전시 전환 절차와 비상 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민·관·군·경·소방의 통합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참석자들은 최근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안보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국가 비상사태와 각종 위기 상황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신 군수는 "군민의 안전을 위해 이번 을지연습이 실제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실전적인 연습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빈틈없는 통합 방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