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가 11일부터 12월 19일까지 39일간 제310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한다. 김양희 의장이 이끄는 구의회는 올해 마지막 정례회에서 2026년 예산안 심사와 행정사무감사를 중심으로 2025년을 마무리하고 내년도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11일 오전 10시 서대문구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시작하는 이번 정례회는 조례안 심사, 업무보고, 행정사무감사, 구정에 관한 질문, 예산안 심사 등 다양한 안건을 처리한다. 김양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2025년을 총정리하고 내년도 계획과 예산을 수립하는 기간인 만큼 집행부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제9대 의회 마지막 정례회인 만큼 더 세심하고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평가하는 기간이 되야 할 것"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을 보면, 11일부터 18일까지는 구정업무보고 청취 및 조례안 등 안건심사가 진행된다. 20일부터 28일까지는 행정사무감사가 이뤄진다. 특히 '2026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는 12월 2일부터 15일까지 약 2주간 집중 심의된다. 18일에는 2차 본회의를 열어 구정에 관한 질문을 진행하고, 19일 3차 본회의를 통해 정례회를 마무리한다.
각 상임위원회별 심사 안건도 다양하다. 의회운영위원회는 국내외 지방의회 간 교류 활성화 조례안과 의회 기본 조례 개정안을 심사한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 촉진, 청소년 심리적 외상 지원, 시각·청각장애인 편의시설 지원, 존엄한 죽음을 위한 사전연명의료 결정 지원 등 복지 관련 10개 조례안과 3개 민간위탁 안건을 검토한다. 재정건설위원회는 보도 설치 및 관리, 층간소음 예방 및 관리, 지역상품 구매 활성화, 착한임대인 육성 지원, 에너지 조례 개정, 폐기물 관리 조례 개정 등 8개 조례안과 3개 동의·보고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의견청취 안건을 다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