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자·몽·청'이 여름 학기를 마무리하며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다육식물 화분 25개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기부했다. 지난 6일 학익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된 이 화분들은 청소년들이 나눔의 소중함을 실천하는 기부 활동의 결과물이다.

미추홀구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자·몽·청'의 학생들이 직접 만든 다육식물 화분 25개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기부되었다. (미추홀구 제공)
미추홀구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자·몽·청'의 학생들이 직접 만든 다육식물 화분 25개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기부되었다. (미추홀구 제공)

'자·몽·청'은 8월 3일부터 6일까지 운영한 여름 학기 프로그램 중 미추홀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2026년 세상을 잇는 자원봉사 체험 교실'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공기 정화용 다육식물을 직접 화분에 심고 꾸미는 작업을 체험했다. 참여 학생들은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정성스럽게 각각의 화분을 완성했다.

활동에 참여한 중학교 1학년 학생은 "다육식물을 화분에 심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완성한 화분을 전달하고 나니 나눔이나 기부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화분들은 앞으로 관내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자·몽·청'은 이번 여름 학기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추억의 복고풍(레트로) 학교', 사진예술 작업 '사진+풍+경', 임무 놀이 '틈만 나면', '얼음땡! 여름 카페' 등 직접 만드는 DIY 워크숍이 포함됐다. 학생들은 창의성과 협력 능력을 키우는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했다.

'자·몽·청'은 강화도에서 1박 2일 캠프를 진행한 뒤 일주일간의 방학을 거쳐 오는 8월 18일부터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미추홀구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2027년 신입생 대기 신청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32-887-527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