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유아교육진흥원이 지난 7월 29일 오전·오후 두 차례에 걸쳐 '여름방학, 가족이 함께하는 생활 속 안전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90가족 36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대구유아교육진흥원이 7월 29일 90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심폐소생술, 지진·화재 안전 체험 등 생활 속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대구유아교육진흥원이 7월 29일 90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심폐소생술, 지진·화재 안전 체험 등 생활 속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행사는 진흥원 내 유아전용 안전체험관에서 지진 대피, 화재 안전, 심폐소생술, 안전놀이체험 등 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오전 1기는 10시부터 12시, 오후 2기는 14시부터 16시까지 운영해 가족들이 유연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유아와 가족이 다양한 위기 상황을 직접 체험하면서 실제 대처 방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안전보건응급처치교육센터와 협력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부모와 유아가 함께 응급상황을 가정해 배우고 실습하는 형태로 진행돼 실용성이 높았다. 지진 대피 체험에서는 가정의 주방을 실제처럼 재현한 공간에서 진동을 직접 느끼며 대피 요령을 습득하도록 구성했고, 이는 참가 가족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실제처럼 체험하며 배우니 아이도 안전수칙을 쉽게 이해했고, 저도 응급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할 자신감을 얻었다"며 "가족이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장윤정 대구유아교육진흥원장은 "안전은 반복적인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히고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아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확대해 일상 속 안전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