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매곡도서관이 청소년 도서추천단 '북크루'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31일 밝혔다. 도서관은 4차례에 걸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탐험, 책 선정, 추천평 작성 등의 활동을 운영했다.

북크루는 청소년들이 도서관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도서관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참여자들은 또래 친구들에게 소개할 만한 좋은 책을 직접 선정했고, 각 도서에 대한 추천평을 작성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은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주도적으로 도서를 발굴하고 그 가치를 평가하는 경험을 쌓았다.
프로그램의 성과는 도서관 전시를 통해 시민들과 공유된다. 북크루 단원들이 정성껏 선정한 추천 도서와 직접 작성한 추천평이 도서관에 전시되면서,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도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곡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수동적인 독서활동에서 벗어나 직접 책을 선택하고 이웃과 공유하는 주체적인 독서의 즐거움을 깨달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도서관 문화를 직접 주도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