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27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영시에 대규모 지원 인력을 파견했다. 9개 단체 150명으로 구성된 수해복구지원단을 산양읍에 투입해 본격적인 복구 활동에 나선 것이다.

강기윤 창원시장의 지시에 따라 구성된 이 지원단은 인접 지역의 피해 상황을 함께하고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꾸려졌다. 창원시는 봉사 인력과 필요한 장비를 아낌없이 동원해 현장 지원에 주력했다.
다양한 유관기관들도 발맞춰 나섰다. BNK 경남은행은 삽과 장화, 간이 천막 등 복구 장비를 제공했고,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봉사자들을 위한 중식을 준비했다. 경남개발공사는 간식을,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커피차와 쿨링용품을 지원하며 민·관의 협력 체계를 보여줬다.
현장에서는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이통장연합회, 여성민방위기동대 등 자원봉사자들이 주도적으로 움직였다. 침적된 흙 제거와 함께 각종 쓰레기, 부유물을 치우고 주변 시설물을 정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강기윤 시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통영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보태고자 수해복구지원단을 현장에 투입 했다"며 "복구에 힘을 보태주신 지원단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피해지역의 복구 상황을 세심하게 살펴 필요한 인력 및 장비, 물품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시 현장을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는 이번 지원을 지자체 간 재난 대응 협력의 사례로 평가하면서, 인접 지역의 복구 과정을 계속 주시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