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지난 26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6년 제2차 인구정책위원회를 열고 올해 시행 중인 인구 관련 정책들의 상반기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장금용 제1부시장이 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위원들은 저출생·고령화·청년 이탈 등 복합적 위기 상황에서 수치 목표 달성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위원들은 인구 문제 극복을 위해서는 다층적인 정책 접근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일자리와 주택 확보를 넘어 교육·보육·교통·문화 등 시민의 일상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들이 촘촘하게 연결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각 부서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서로 협력하며 추진해야 하고, 지역의 특수한 환경을 고려한 새로운 사업 개발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회의에서는 진행이 더딘 사업들에 대한 원인 분석도 이뤄졌다. 위원들은 이런 문제점들을 개선해 하반기에는 시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로 드러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위원분들께서 제시하신 현장 중심의 전문가 의견을 시정 운영에 충분히 반영하겠다"며 "인구정책의 실행력을 높여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창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