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가 2027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사업 18건(총 10억 원)을 8월 12일 확정했다. 3월부터 4월까지 진행된 공모에서 104건의 제안을 받은 뒤 소관 부서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행정보건·문화도시·복지건설 분과위원회는 제출된 사업을 심사했다. 동별로 선출된 위원들이 이 과정에 직접 참여해 주민 의견을 반영했다. 신창동 어린이공원 정비, 청파동의 노후계단 정비, 효창동 효창공원 진입로 보행 유도 사인블록 설치 등 최종 선정된 18개 사업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불편을 해결하는 안전·시설 개선 사업들이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는 제도다. 용산구는 지난해 총 9억 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선정해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민 중심의 재정 운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선정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이 수렴한 의견과 함께 소관 부서에 전달되며, 용산구의회에 제출할 2027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18개 사업은 주민의 목소리가 실제 예산에 반영된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며 주민 중심의 재정운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