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와 제주시가 27일 도청에서 현안회의를 열고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제주특별자치도청 제공
제주도와 제주시가 27일 도청에서 현안회의를 열고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제주특별자치도청 제공

도는 27일 허민 국가유산청장을 만나 도내 국가유산 보존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성읍민속마을의 상설공연 운영과 제주 초가 정비사업 국비 20억 원(2027년)을 요청한 것. 마을 전체가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건축이 제약되면서 주민이 줄고 전통문화 전승이 끊길 위기에 놓인 만큼, 광화문 수문장 교대식처럼 정해진 시간에 상설공연을 열어 여행상품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이다. 허 청장은 야간 미디어아트 등을 더한 종합 검토와 제주 초가의 특성을 반영한 보수 규정 개선을 약속했다.

한편 도는 27일 이상봉 제주시장과 첫 현안회의를 열고 시민 응답성 높은 행정에 공감했다. 민원 접수 후 72시간 이내 처리 방향을 안내하고 읍면동 현장을 매일 확인·점검하는 체계를 함께 강화하기로 했다. 서귀포 해역에서는 연산호 쓰러짐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범섬·형제섬 9개 지점에 수온계·염분계를 설치했다. 고수온 영향으로 연산호 쓰러짐이 확대되고 있으나 서식 수심의 해양환경 자료가 부족했던 점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최소 5년 이상 장기 관측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시교육지원청이 27일 교육전문직원 8명, 교감 7명, 신규 교사 16명을 대상으로 9월 1일 자 인사발령통지서 및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제주시교육지원청이 27일 교육전문직원 8명, 교감 7명, 신규 교사 16명을 대상으로 9월 1일 자 인사발령통지서 및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도교육청은 27일 9월 정년퇴직 교육공무직원 3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5년 이상 근무하며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을 지원해온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행사로, 고의숙 교육감은 "제주교육을 위해 함께해 주신 소중한 시간들을 오래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도 같은 날 교육전문직원 8명, 교감 7명, 신규 교사 16명을 대상으로 인사발령 수여식을 열었다. 한편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지역업체 집중구매에 기여한 6개 학교 담당자를 표창했다. 올 3월부터 6월까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학교로 동홍초·서귀서초·신례초·강정초·남원중·남주중을 선정, 관계자 6명이 수상했다.

제주 제주시

제주시가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시청에서 보치아, 슐런 등 6개 종목의 장애인스포츠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제주 제주시 제공
제주시가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시청에서 보치아, 슐런 등 6개 종목의 장애인스포츠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제주 제주시 제공

27일 시청에서 열린 '함께 뛰는 제주! 장애인스포츠 체험한마당'에 시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 9월 11~16일 개최될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보치아·슐런·실내조정·탁구·한궁·플라잉디스크 등 6개 종목을 직접 체험하며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리였다. 형식적 개회식을 최소화하고 참석자들이 곧바로 종목별 체험에 참여하도록 구성해 '보는 스포츠에서 함께하는 스포츠로'라는 취지를 담았다.

한편 29일부터 9월 1일까지 4일간 전국 11개 시·도 27개 팀 543명이 참가하는 '제23회 제주시장기 전국공무원 야구대회'가 열린다. 예선 조별 리그를 거쳐 본선 16강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참가자와 가족 등 약 1,200명의 제주 방문으로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 서귀포시

서귀포시가 한우 농가의 사양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조사료 생산부터 번식관리, 출하품질까지 아우르는 현장 중심 전문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가 한우 농가의 사양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조사료 생산부터 번식관리, 출하품질까지 아우르는 현장 중심 전문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 제공

물놀이 성수기가 막바지인 가운데 안전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시는 주요 항·포구 5곳에 배치한 민간안전요원의 근무기간을 당초 8월 31일에서 9월 2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내년 4월부터 항·포구 내 물놀이가 법적으로 금지되는 만큼 현재의 '황금시간'에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다. 구명환·로프·위험 안내판 등 안전시설 점검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축산 분야에서는 한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조사료 생산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을 다루는 전문교육을 확대 운영 중이며, 올해 신규로 암소비육 전문기술 습득 지원사업(1400만 원)을 시작했다. 7월에는 경남·울산 지역 우수 농장 2박 3일 현장교육을 진행했고, 암소비육 사양관리·사료 급여체계·출하 품질관리 기법을 습득한 농가들이 제주 지역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