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21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6년 을지연습 강평 보고회'를 열었다. 실국장과 을지연습 참여 공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연 4일간의 훈련을 되돌아보고 보완할 점을 찾는 자리였다.

창원특례시가 을지연습 강평 보고회를 열어 4일간의 훈련 결과를 점검하고 미비점 보완 방안을 모색했다. (창원특례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을지연습 강평 보고회를 열어 4일간의 훈련 결과를 점검하고 미비점 보완 방안을 모색했다. (창원특례시 제공)

을지연습은 유사시 국방력과 행정력을 동시에 발휘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 매년 시행하는 훈련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민·관·군·경·소방 등 관련 기관 담당자들도 참여해 각 부문의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보고 순서는 제5870부대 1대대의 훈련 결과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창원시 안전총괄담당관이 전 부서를 아우르는 종합 결과를 정리하고 최종 강평이 진행됐다. 각 단계마다 성과와 개선 과제가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올해 을지연습의 특징은 현실적인 위협 시나리오를 반영한 점이다. 드론을 활용한 테러 상황, 대형 시설에서의 통합 대응, 전시 전환 절차의 숙달, 중요시설 보호와 복구 체계 정비 등이 훈련에 포함됐다. 이를 통해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이 한 단계 향상됐다는 평가다.

강기윤 시장은 "4일간 밤낮없이 비상 대비 훈련에 몰입해 준 공직자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강평 보고회를 통해 확인된 우수사례는 적극 확산하고, 도출된 미비점은 면밀히 보완하여 어떤 비상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완벽히 지킬 수 있는 통합방위태세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앞으로 보고회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각 부서에 반영할 계획이다. 훈련을 통해 드러난 강점은 더욱 강화하고 미흡한 부분은 구체적인 개선안을 마련해 실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