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현장 중심의 수업·평가 혁신을 주도할 교사 전문가를 양성한다. 교육청은 서·논술형 평가 기본 과정을 이수한 도내 중·고등학교 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심화 과정 직무연수를 28~30일까지 운영했다.

전북교육청이 현장 중심 평가 혁신을 위해 도내 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서·논술형 평가 심화 과정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전북교육청이 현장 중심 평가 혁신을 위해 도내 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서·논술형 평가 심화 과정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이번 연수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5개 주요 과목 교사들이 참여했으며, 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육연수원과 협력해 진행됐다. 교육청은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제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문항 개발부터 채점·피드백까지 직접 실습하는 30차시 참여형 과정으로 구성했다.

연수 내용은 AI 기반 평가 도구의 이해, 교과별 성취기준 분석 및 평가 설계 원리 습득, 숙박형 교과별 분반 운영을 통한 집중 실습, 서·논술형 문항 개발, 루브릭(채점 기준표) 설계 및 피드백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여 교사들의 현장 적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청은 이번 심화 과정과 11월에 예정된 전문가 과정을 모두 이수한 교사들을 학교 현장의 서·논술형 평가 운영을 지원하는 '평가 전문가' 및 '현장지원단'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또한 연수 과정에서 개발된 우수 평가 문항과 채점 기준은 자료집으로 제작해 도내 학교에 공유하고 확산할 방침이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의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려면 성취기준에 기반한 공정하고 신뢰도 높은 평가 도구 개발이 필수"라며 "연수를 통해 양성된 평가 전문가들이 중심이 되어 학교 현장의 수업과 평가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