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2026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지자체 행정서비스 부문 조사에서 3년 연속 경기도 1위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인구 30만 이상의 경기도 지자체 17곳 중 최고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강화 정책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해 2000년부터 시행 중인 서비스 품질 평가 모델이다. 기업과 공공기관의 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으로 측정해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국가 표준 지표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이번 조사는 119개 기업과 72개 지방자치단체를 이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조사와 인터넷 패널조사를 병행해 실시됐다. 광범위한 표본 조사를 통해 실제 시민 체감도를 충실히 반영한 결과를 도출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안양시는 조사에서 74.0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73.6점에서 0.4점 상승하면서 점진적인 개선 추세를 보였다. 경기도 지자체 중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로,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에 대한 시 차원의 지속적인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특히 13개 평가 지표 중 본원적 서비스, 공공성, 친절성, 적극성, 신뢰성, 적절성, 접근성, 편리성, 쾌적성 등 9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민원 처리의 신속성부터 공무원의 태도, 청사 환경까지 다각적인 영역에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안양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더욱 높이고, 시민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행정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안양시는 10일 오전 9시 40분 시청 접견실에서 전수식을 열어 이 같은 성과를 기념했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가 3년 연속 한국서비스품질지수 경기도 1위를 차지한 것은 시민 여러분의 신뢰와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