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남부권 지역의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장호원읍·설성면·율면을 전담하는 방문간호사를 신규 채용해 남부통합보건지소에 배치했다. 현재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매일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천시가 남부권 전담 방문간호사를 배치해 폭염 취약계층에 매일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가 남부권 전담 방문간호사를 배치해 폭염 취약계층에 매일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천시 제공)

그동안 남부권 지역은 이천시의 7명 방문간호사가 2인 1조로 월 1~2회씩만 방문하면서 매일 방문이 이뤄지는 도심 지역에 비해 서비스 공백 문제가 있었다. 이번 전담 간호사 채용으로 남부권 현장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가 한층 강화되고, 전국적인 폭염특보 상황 속에서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 보호도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방문간호사들은 폭염에 취약한 가정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면서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응급상황 대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신설된 폭염 중대경보에 대응하기 위해 고위험군 명단을 중심으로 건강 상태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주말과 휴일에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주민들이 '경기기후보험' 신청을 하도록 돕고 있다. 이를 통해 기후재난으로 인한 건강 피해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남부권 전담 방문간호사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건강취약계층은 작은 온도 변화에도 생명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집중적인 방문간호와 모니터링을 통해 남부권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희망하는 주민은 이천시보건소(031-6190-7232)로 문의하면 대상자 여부 확인 후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