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의 경남 최초 버스완전공영제 '빵빵버스'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교통서비스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의령군은 1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 특화 AI 기반 수요맞춤형 교통모델' 실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의령군의 버스완전공영제 빵빵버스가 AI 기술을 접목해 2027년부터 수요맞춤형 교통서비스를 본격 운영하게 된다(의령군 제공).
의령군의 버스완전공영제 빵빵버스가 AI 기술을 접목해 2027년부터 수요맞춤형 교통서비스를 본격 운영하게 된다(의령군 제공).

이번 사업은 AI 기술을 활용해 농촌형 교통체계를 고도화하고,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며 의료·복지 등 생활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의령군은 부림면을 사업 대상지로 신청했고,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평가에서 높게 평가받은 요소는 의령군의 버스완전공영제 운영 경험과 공영버스, 수요응답형 교통(DRT)을 연계한 교통모델, 왕진버스 등 생활서비스를 접목한 사업계획이었다.

의령군은 올해 하반기 교통현황 분석과 운수업체 협의 등을 거쳐 AI 기반 교통체계를 설계하고, 2027년부터 수요맞춤형 교통서비스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경남 최초 버스완전공영제인 빵빵버스에 AI 기술을 더해 군민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하는 교통복지를 확대하고, 농촌형 미래 교통모델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