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청소년수련관이 지난 8일 '제3회 밀양시 청소년 사회참여 발표대회'를 수련관 다목적실에서 개최했다. 관내 청소년 6개 팀 26명이 참가해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행복한 밀양시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팀들은 청소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청소년과 어르신을 보호하는 '밀양 안심키링' 보급, 개인형 이동장치 전용 주차장·헬멧·락커 설치, 청소년 가이드가 주도하는 '청청투어', 시간을 지키는 버스 승차 벨 설치 등이 제시됐다. 이 외에도 한 개의 앱으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디지털 시민증 도입'과 '밀양 굿바비 관광택시' 도입 아이디어도 나왔다.
심사 결과 4개 팀이 수상했다. 밀양시장상은 정확한 문제의식과 뛰어난 실현 가능성을 평가받은 '세종안전위원회팀'(류금비 외 4명)이 받았다. 밀양시의회 의장상은 '타요타요팀'(최규림 외 4명), 밀양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은 '밀링이팀'(김여진 외 4명), 밀양시 청소년수련관장상은 '민연주팀'(김나연 외 2명)이 각각 수상했다.
김성숙 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이 발표를 준비하며 지역사회 문제를 조사하고 해결책을 모색한 경험은 사회적 인식을 넓히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주도적으로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제안된 의견들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