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여름철 다슬기와 재첩 채취가 활발한 시기를 맞아 내수면 패류채취 어업인의 수상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시는 9월까지 '여름철 패류채취 어업인 수상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하며, 약 700명의 어업인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여름철은 집중호우로 인한 급격한 수위 변화와 고온 속 장시간 작업이 맞물리면서 수상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광양시는 이러한 위험을 최소화하고 어업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교육 대상은 섬진강과 동·서천, 수어천 등 지역 내 주요 하천에서 조업하는 내수면 패류채취 어업인들이다. 시는 각 수역의 내수면어업계장을 중심으로 마을 공동조업 준수, 위험수역 및 호우·야간 조업 금지,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등을 집중 교육한다. 구명장비 상시 비치, 장시간 조업 자제 및 주기적 휴식, 안전사고 발생 시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와 신속한 신고 요령도 함께 교육할 예정이다.
광양시는 광양소방서, 전남동부수협, 광양시어민회, 읍면동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 수칙 홍보와 현장 안전지도를 강화한다. 주요 조업지역에는 안전 홍보 현수막을 게시해 어업인들이 예방 의식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와 무리한 조업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는 만큼 구명조끼 착용과 안전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업인이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예방 활동과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