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트센터가 8월 29일 오후 3시 제주 신화를 소재로 한 융복합 공연 '별別세계'를 개최한다. 7월 31일 오후 2시부터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이번 공연은 '2026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단법인 마로와 제주아트센터, 김정문화회관이 협력한 작품이다. 국악과 발레, 미디어아트를 결합해 제주 신화를 새롭게 해석한다.
공연명 '별別세계'는 '다를 별(別)'과 '빛나는 별(星)'의 의미를 담고 있다. 제주 신화 속 존재들이 별이 되는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펼쳐낸다. 관객들은 저마다 다른 존재들이 빛나는 세계를 무대 위에서 만나게 된다.
공연에 등장하는 인물은 뱀의 모습으로 제주를 지키는 신이 된 '뱀신 칠성', 가족을 살리기 위해 스스로를 내던진 '지장아기', 그리고 서천꽃밭의 '꽃감관', '바리데기', '도채비' 등 친숙한 제주 신화의 캐릭터들이다. 전통가무악의 깊이 있는 울림과 발레의 우아한 움직임, 미디어아트의 감각적인 영상이 어우러져 몰입감 있는 무대를 만들어낸다.
공연 전 워크숍이 8월 16일과 22일에 열린다. 민속학자 문봉순 작가의 제주 신화 강연, 양호성 예술감독의 작품 해설, 기메 만들기 체험, 나의 별자리 알아가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회당 30명까지 참가 가능하며 무료다. 구글폼(https://myip.kr/ffpZR)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이며 6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제주아트센터 누리집(www.jejusi.go.kr/acenter/index.do)에서 예매하면 된다.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관람 신청은 8월 10일 오후 6시까지 전화(064-728-1509)로 접수한다. 강동철 제주아트센터 소장은 "이번 공연은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가치를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이라며 "제주 신화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