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의장 조철기)가 4일 의회 접견실에서 트로트 가수 유미를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의정활동을 도민에게 친근하게 알리고 의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충남도의회가 의정활동 홍보를 위해 트로트 가수 유미를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가 의정활동 홍보를 위해 트로트 가수 유미를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충남도의회 제공)

위촉식에는 조철기 의장과 의회사무처 간부 공무원이 참석해 유미에게 위촉패를 수여했다.

현재 충남 아산에 거주하고 있는 유미는 1979년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록 가수로 데뷔해 음악계의 베테랑으로 활동해 왔다. '백만 번의 키스', '아모레미오', '애낳고 30년' 등 꾸준히 곡을 발표했으며, 영화 '슬픈남자'에도 출연했다. 1987년 KBS '쇼! 스타탄생' 대상을 수상했고, 2015년에는 제21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연예예술발전공로상을 받으며 문화예술계에서 인정받았다. 음악활동 외에도 데뷔 전부터 현재까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유미 홍보대사는 위촉일로부터 2년간 충남도의회의 주요 의정행사와 캠페인, 홍보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의회의 정책을 도민에게 소개하고 상호 소통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 역할이다.

조철기 의장은 "오랜 기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유미 씨를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도의회의 의정활동을 도민께 친근하게 알리는 데 역할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도의회는 이번 위촉으로 총 4명의 홍보대사를 운영하게 됐다. 기존에 국악인 이로하 학생, 정준호 배우, 트로트 가수 고아인 학생에 유미가 새로 합류했다. 도의회는 앞으로 각 홍보대사의 활동 분야와 특성을 고려해 의정행사와 홍보콘텐츠 참여 일정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