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최완식 의원(비례)은 8월 4일 SK AI 데이터센터 투자유치 중단 사건을 계기로 대구시 정책의 근본적 전환을 촉구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최 의원은 "단순 투자 철회 문제로 보지 말고 왜 대구가 미래산업 기업이 선택하지 않는 도시가 됐는지 성찰해야 한다"며 "기업이 즉시 투자할 수 있는 준비된 도시"를 만들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최완식 의원은 유치 실패의 근본 원인을 대구시의 준비 부족에서 찾았다. "AI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AI·반도체·클라우드·데이터 산업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수성알파시티 부지가 초대형 데이터센터가 필요로 하는 조건에 미달했다고 지적했다.
최완식 의원은 재기를 위한 4대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신기역 미개발지를 원형지 개발 방식으로 추진 ▲도시철도 3호선의 혁신도시 연장 ▲공공기관 지방이전 시즌2 선제 대응 ▲대규모 투자 가능 인프라 확보가 그것이다. 의원은 "이 4가지에 대한 명확한 답변과 정책 추진이 없다면 시민이 시 행정을 신뢰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최완식 의원은 "투자를 모색하는 기업의 시각에서 실질적인 낙수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대구시장이 6.3 지방선거에서 시민에게 약속했던 공약들을 하루빨리 이행해 준비하고 실행하는 행정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