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철기 충남도의회 의장이 지난 20일 의회 국제회견장에서 한국산업건설노동조합 세종충남본부 간부 11명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건설 현장의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노조 간부들은 건설노동자들의 생존권 보장,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노동조건 개선 등을 요청했다. 노조 관계자들은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지역 건설 노동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건설사와 노동조합 간 상생 방안으로 최저입찰제 지양, 대금결제일 단축, 지역 건설사 양성 등에 도의회가 적극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조철기 의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한 후 "건설 노동자는 지역 경제와 기반 시설을 받치는 지역의 소중한 구성원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열악한 환경과 불안정한 산업 구조에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조원분들께서 전달해 주신 정당한 요구사항과 현장 애로사항들이 도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조하고 조율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의장은 앞으로 건설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을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