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지정근)는 23~24일 소관 연구기관과 주요 사업장을 찾아 농수축산 업무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주요업무보고에서 제시된 사업들의 현장 추진 상황과 연구개발 성과의 실효성을 직접 확인하고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가 축산·수산·농업 연구기관과 태안 농협을 방문해 농수축산 정책의 현장 실효성을 점검했다.(충청남도의회 제공)
충청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가 축산·수산·농업 연구기관과 태안 농협을 방문해 농수축산 정책의 현장 실효성을 점검했다.(충청남도의회 제공)

위원회는 축산기술연구소와 수산자원연구소를 방문해 연구개발 성과와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축산과 수산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으며, 지역 농업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보령 냉풍욕장을 찾아 냉풍 자원을 활용한 농촌융복합산업과 스마트팜 플랫폼 구축 계획을 살펴봤다. 위원들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 방안과 농촌 관광 활성화 가능성을 실제 현장에서 확인했다.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 방문에서는 마늘·생강·쪽파 신품종 육성과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 기후변화 대응 연구 현황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연구성과가 현장에 신속히 확산될 수 있도록 기술보급 체계를 강화해야 하며, 연구 인프라 확충과 스마트농업 기반 조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태안군 지역농협 조합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농산물 생산과 유통, 농촌 인력난, 농협 운영 여건 등 지역 농업의 핵심 현안을 공유했다.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제기된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향후 의정활동과 정책 제안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지정근 위원장(천안9·더불어민주당)은 "현장은 정책의 출발점이자 답을 찾는 가장 중요한 공간"이라며 "연구기관의 성과와 농어업인의 생생한 의견을 꼼꼼히 살펴 충남 농어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