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0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공무원과 유관기관 임직원 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선도 도시, 진주를 위하여'를 주제로 AI 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안승권 연암공과대학교 총장을 강사로 초청한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 기술이 행정과 산업, 시민의 일상에 빠르게 확산하면서 그에 대한 이해와 지역사회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강길선 진주시의회 부의장, 신현인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정하영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서부지사장, 노인호 국민연금공단 진주지사장, 서영욱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장 등 지역 주요 기관장과 유관기관 임직원들이 함께 참석해 AI 시대의 변화와 지역사회의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
안승권 총장은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2년 LG전자 중앙연구소에 입사한 이후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LG그룹 기술협의회 의장, LG사이언스파크 대표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기술경영 전문가다. 현재 연암공대 총장으로 재임하며 AI 기반의 실무형 인재 양성과 대학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강의는 AI의 발전, 지방행정의 변화 방향, AI 진주의 가능성 등 세 가지 내용으로 진행됐다. 안 총장은 AI 기술의 발전이 새로운 도구의 등장을 넘어 개인의 역량과 조직의 운영 방식, 사회 전반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지방행정도 유연한 사고와 협업, 지속적인 학습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진주의 가능성' 세션에서는 예시적 시나리오를 통해 진주시가 보유한 산업, 교육, 행정 역량을 AI 시대에 어떻게 새롭게 활용할 수 있을지 참석자들과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교육이 공공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미래 환경의 변화를 폭넓게 이해하고, AI 시대에 개인과 조직, 지역사회가 나아가야 할 변화와 혁신의 방향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