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둔 10일, 독립유공자 故 김이걸 애국지사의 자녀 가정을 방문해 위문했다. 같은 날 관내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 43명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독립유공자 유족을 방문해 위문 및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 제공)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독립유공자 유족을 방문해 위문 및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 제공)

김이걸 애국지사(1884년 7월 14일~1950년 8월 14일)는 평안남도 대동군 출생으로 1909년 10월 독립운동가들과 함께 친일파 이완용 처단을 위해 무기를 제공하는 등 독립운동에 참여했다. 같은 해 11월 거사가 실패해 옥고를 치렀으나 출옥 후에도 천도교인들과 함께 3·1운동 만세 시위에 참여했다. 의용단에서 군자금 모금 활동을 펼치는 등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광복 후 대전에 정착해 생활한 김 애국지사는 1950년 별세했다. 정부는 이러한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은 모두가 기억하고 계승해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보훈 가치를 확산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유성구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 43명에게 위문품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