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23일 제220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민선 7기 첫 군정보고를 통해 상반기 군정 성과를 공유하고 생활밀착형 스마트 도시 건설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재영 증평군수가 23일 군의회 임시회에서 생활밀착형 스마트 도시를 목표로 하는 민선 7기 5대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증평군 제공)
이재영 증평군수가 23일 군의회 임시회에서 생활밀착형 스마트 도시를 목표로 하는 민선 7기 5대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증평군 제공)

이 군수는 이날 5대 군정 방향으로 든든한 돌봄, 활력 넘치는 경제, 풍요로운 농업, 다채로운 문화, 품격 있는 스마트시티를 제시했다. 특히 교통, 가로등, 보행 등 군민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개선해 군민에게 10cm 더 다가가는 생활밀착형 도시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상반기 성과는 눈에 띄는 실적들로 채워졌다. 증평군은 매니페스토 공약이행·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획득했으며, 도내 유일하게 4년 연속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역안전지수도 도내 1위를 기록하며 안전 분야 경쟁력을 입증했다.

민선 7기 스마트 증평을 견인할 핵심 사업들도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군은 전국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된 1000억 원 규모의 물순환 촉진구역 지정 공모사업을 추진해 365일 물이 흐르는 생태 명품 도시를 실현할 계획이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고, 교육부의 장애인·고령층 평생학습도시 공모 선정에 따라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기반을 확대하며 돌봄과 교육이 촘촘히 연결되는 지역사회 체계도 구축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온디바이스 AI 실증확산 공모사업'도 주목된다. 이를 통해 생활밀착형 스마트 행정 구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어린이집 7곳에는 스마트 CCTV를 활용한 통합 안전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장뜰전통시장과 도서관 등에는 피지컬 AI를 도입해 무인 시간대 자율순찰 등 상시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형 돌봄을 고도화해 개인맞춤형 돌봄을 추진하는 등 군민의 삶에 보탬이 되는 적극적이고 실용적인 행정을 구현하겠다"며 "군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우리 증평이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미래형 스마트 콤팩트시티의 표준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