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윤순옥 부위원장(국민의힘·양평1)이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조기 착공을 위해 경기도가 본격적으로 준비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현재 국가철도공단이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 상태에서,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논하는 단계를 넘어 구체적인 착공 일정을 준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윤순옥 경기도의회 의원이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조기 착공을 위해 경기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경기도의회 제공)
윤순옥 경기도의회 의원이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조기 착공을 위해 경기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경기도의회 제공)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데 이어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현재 국가철도공단이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 상태다.

윤순옥 부위원장은 제392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제2차 회의 철도항만물류국 업무보고에서 "이제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느냐를 논의할 단계가 아니라 언제, 어떤 일정으로 착공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기본계획과 국비 집행, 노선 및 역사 위치 협의 등 후속 절차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제시된 노선과 역사 위치를 보다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며, 관계기관 간 협의가 원활하게 진행되어야 목표 일정에 맞을 수 있다는 설명이 나왔다.

윤순옥 부위원장은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이미 국가계획에 반영되고 예비타당성조사까지 통과한 사업"이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새로운 사업들과 다시 우선순위를 경쟁한다는 이유로 후속 절차가 늦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양평은 인구와 경제성만을 기준으로 평가하면 철도사업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다"며 "철도 소외지역 해소와 지역균형발전, 주민 이동권이라는 정책적 가치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순옥 부위원장은 끝으로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와 강원도, 양평군과 홍천군 사이에서 적극적인 조정 역할을 맡아야 한다"며 "지역의 요구가 기본계획에 충분히 반영되고 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