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가 20일 발생한 배울초등학교 급식실 화재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21일 제297회 임시회 제4차 회의를 마친 후 화재 현장을 방문한 교육위원회는 학생과 교직원의 신속한 대피와 학교 및 소방당국의 빠른 대응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점을 확인했다.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가 배울초 급식실 화재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대전광역시의회 제공)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가 배울초 급식실 화재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대전광역시의회 제공)

현장점검에는 이나영 위원장을 비롯해 최지연, 이한영, 김미희, 민향기 의원과 대전광역시교육청 재정과장, 서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등이 참여했다. 교육위원들은 급식실 화재 현장을 살펴본 뒤 학교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화재 발생 경위와 초기 대응 상황, 시설 복구 계획, 학생 안전대책 등을 보고받았다.

현장에서는 학교가 방학 일정에 맞춰 실시하는 미급식 운영, 4교시 하교, 돌봄학생 도시락 지참 등의 필요한 조치도 함께 점검됐다. 교육위원회는 배전판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 원인에 대한 정확한 조사를 강조했다.

교육위원회는 교육청에 학교 급식시설 전반에 대한 전기·소방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향후 급식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구와 안전관리 대책을 철저히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이나영 위원장은 "학생과 교직원이 침착하게 대피하고 학교와 소방당국이 신속하게 대응한 덕분에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며 "이번 화재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학교 급식시설 전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해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위원회도 시설 복구와 후속 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지는지 지속적으로 살피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