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친다. 14~15일 지역 내 주요 도로 26개 구간(총 41.2㎞)에 태극기 2,070기를 게양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확산한다.

구는 공공시설뿐 아니라 각 가정까지 태극기 게양 분위기를 확대할 계획이다. 청사와 공원 등에 게양된 태극기의 오염·훼손 여부를 점검하고, 주요 도로변을 순찰해 게양 시설물의 이상 여부를 살핀다. 공동주택 구내방송과 엘리베이터, 게시판,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태극기 달기를 안내하고,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 등 지역 직능단체와 함께 구민 참여를 독려한다.
태극기는 8월 1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달면 된다. 「대한민국국기법」에 따라 광복절 전후에도 매일 24시간 게양할 수 있다. 가정에서는 밖에서 바라봤을 때 단독주택 대문이나 공동주택 난간의 중앙 또는 왼쪽에 달면 된다. 구민은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일반형 5천 원, 고급형 1만 원에 구매 가능하다. 오염되거나 훼손된 태극기는 각 동주민센터의 국기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13일 오전 7시 30분에는 합정역 8번 출구 앞에서 '광복절 81주년 맞이 태극기 배부 행사'가 열린다. 서울특별시 마포구새마을회가 주관하며, 새마을회장단과 새마을지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출근길 시민과 차량 운전자에게 차량용 태극기 400개와 가정용 태극기 100개를 나눠준다.
같은 날 오전 11시에는 케이터틀 컨벤션 A홀에서 '광복 제81주년 기념 마포 독립유공자 가족 위문행사'가 개최된다. 광복회 마포구지회와 마포구보훈회관이 공동 주최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마포구협의회와 ㈜라카이 코리아가 후원한다. 마포구 독립유공자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태극기 달기는 광복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을 기억하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표현하는 뜻깊은 실천"이라며 "제81주년 광복절에는 마포 곳곳이 태극기 물결로 가득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