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올여름 게릴라성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0일 시청 3층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호우 대비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호우가 빈번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사전 대응 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였다.

김정남 부시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원주시 재난 관련 부서 15곳이 참석했다. 참석 부서들은 집중호우 발생 시 실전 대응 역량을 철저히 점검했다. 호우로 인한 침수와 붕괴 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각 부서별 역할과 대응 절차를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주시는 이미 풍수해 취약 시설에 대한 전수 점검을 마쳤다.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재해취약지구 등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집중 점검을 진행했으며, 위험 요소를 사전에 확인하는 방식으로 예방에 나섰다. 침수 및 붕괴 사고를 원천에서 차단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 체계를 갖춘 것이다.
김정남 부시장은 "안전에 있어서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철저하게 준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결코 지나치지 않다"며 "경각심을 가지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