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크 치에르피아우-볼란 폴란드 통계청장을 비롯한 폴란드 관계자와 한국개발연구원(KDI) 관계자 등 총 9명의 방문단이 15일 오전 10시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방문해 안양시의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도시 운영 사례를 견학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개발연구원의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데이터 기반 행정과 인공지능 기반 도시 운영의 연계 가능성을 모색하고 선진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폴란드 통계청은 국가 통계 수집과 데이터 관리를 총괄하는 국가 핵심 기관이다.
방문단은 센터 1층 홍보체험관을 둘러본 뒤 안양시의 대표적인 미래 교통 서비스인 '레벨4(Lv4) 자율주행버스'에 직접 탑승했다. 이어 센터 관계자로부터 도시 안전, 교통, 재난 대응 시스템 등 데이터 통합 관리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시시티브이(CCTV)를 효율적으로 연계해 교통, 재난, 안전 등 도시 전반의 실시간 데이터를 통합 제어하며 시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시설이다. 인공지능 영상분석, 지능형 교통체계(ITS), 자율주행 서비스 등 첨단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국내외 벤치마킹 대상지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까지 센터를 방문한 인원은 상당하다. 해외 145개국 1,028개 도시의 7,834명과 국내 1,781개 기관의 30,464명이 센터를 다녀갔다. 안양시는 이번 방문에서 실시간 도시 데이터를 활용한 통합 관제 경험과 인공지능 기반 행정서비스 사례를 소개했으며, 데이터를 효율적인 도시 운영과 시민 안전에 어떻게 활용하는지 상세히 설명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마레크 청장과의 면담에서 "통계와 데이터는 미래 도시 운영의 핵심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안양의 기술과 경험을 세계와 나누고 더 안전한 도시의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