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폭염 대응 차원에서 7월 말부터 약 한 달간 도로 살수차 운영에 나선다.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하고 폭염으로 인한 도로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살수차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동안 탄력적으로 운행된다. 출퇴근 시간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유동인구와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를 중심으로 집중 관리된다. 운행 구간은 초장지구, 평거지구, 충무공지구 등 관내 12개 지구의 주요 간선도로로 제한된다.
살수 작업을 통한 도로 노면 온도 저감이 주요 목표다. 포장도로는 고온에 노출되면 소성변형(휨, 들뜸, 소성흘러내림)이 발생할 수 있는데, 살수를 통해 이를 예방할 수 있다. 아울러 비산먼지와 미세먼지 저감으로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도 기대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안전 주의를 당부했다. "살수 작업 중 보행자나 주행 차량에 물이 튈 수 있으니 살수차 접근 시 서행 운전과 안전거리 유지를 부탁드린다"며 "폭염대책이 종료될 때까지 시민 안전과 도로환경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