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자매도시 폴란드 제슈프시 현판 설치

사천시는 지난 17일 세계적 항공우주도시인 폴란드 제슈프시와 체결한 자매결연을 기념하기 위해 시청 1층 로비에 자매도시 현판을 설치했다.


▲ 6월 폴란드 제슈프시청에서 박동식 사천시장, 콘라드 피요엑 제슈프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도시간 전략적 항공산업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사진=사천시 제공)


시는 지난 6월 폴란드 제슈프시청에서 박동식 사천시장, 콘라드 피요엑 제슈프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도시간 전략적 항공산업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대한민국의 우주항공산업 중심도시 사천시와 중∙동부 유럽 최대 항공산업 클러스터가 소재한 폴란드 항공밸리 제슈프시가 상생 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해 손을 맞잡게 된 것.

제슈프시는 포트 카르 파츠 키에주(州)의 주도(州都)이 자 항공∙군수산업의 중심지로서 폴란드 항공우주 산업의 90%가 집적돼 있고, 세계 3대 항공엔진 제작사 중 하나인 P&W(프랫 앤 휘트니)가 소재한다.

특히, 지난 2018년 사천시와 항공우주산업 및 경제적 협력 도모 MOU 체결 이후 사천에어쇼 방문, 해외수주개척단 파견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사천시는 현재 4개 국내 자매도시(정읍시, 의령군, 남양주시, 용인시), 6개 국외 자매·우호도시(일본 미요시시, 폴란드 제슈프시, 중국 주산시, 중국 청원시, 중국 안순시, 중국 일조시)와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천시와 제슈프시는 양국을 대표하는 항공산업도시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우주항공산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포스트]최주원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