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추석을 앞두고 귀성객과 군민의 이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안전점검을 추진했다.
군은 유관기관,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판매시설, 운수시설, 영화상영관 등 다중이용 민간사업장 8개소에 대해 소방‧전기‧건축‧가스 등 분야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군은 건축물의 균열 및 손상 상태, 피난‧방화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하고, 귀성객과 군민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출입로 및 분전함 앞 적치물 이동 등의 조치를 취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즐거운 마음으로 고향을 방문하는 향우들이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설물 관리주체자도 자체 안전점검을 시행해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거창군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오는 26일 관내 전통시장을 점검하고 화재예방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포스트] 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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