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장유주민 숙원 ‘장유여객터미널 건립’내년 1월 말 준공 목표 순조

김해시는 장유주민의 숙원인 ‘장유여객터미널 건립사업’이 내년 1월 말 준공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 장유여객터미널이 준공되면 간이승강장 이전, 홍보 등 각종 준비과정을 거쳐 2024년 상반기 중 정식 운영할 예정이며 이에 맞춰 시는 장유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다양한 노선의 시외버스 확대 방안을 경상남도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제공=김해시)


장유여객터미널 민간개발사업은 ㈜삼호디앤티(대표 송이수)에서 장유무계지구 도시개발구역 7블록에 사업비 840억 원을 들여 터미널과 복합상가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2021년 12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80% 이상 공사가 진행 중이다.

터미널은 131억원의 사업비로 부지면적 3,952㎡, 연면적 4,584㎡,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에 승·하차장, 계류장 18면, 세차장, 판매시설, 주민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장유주민들은 시외버스정류장이 분산되어 있어 시외·고속버스 이용 시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장유여객터미널이 준공되면 편리한 광역교통망으로서의 역할과 함께 터미널이 위치한 무계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장유여객터미널이 준공되면 간이승강장 이전, 홍보 등 각종 준비과정을 거쳐 2024년 상반기 중 정식 운영할 예정이며 이에 맞춰 시는 장유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다양한 노선의 시외버스 확대 방안을 경상남도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 시행자와 시공사에 안정적인 준공을 위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해 향후 장유지역민들의 교통복지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포스트] 최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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