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9일 거북선마을에서 ‘제2회 비장애인과 함께
하는 장애인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사천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600여 명이 참여해 함께 걸으며 건강을 묻고 삶의 의지를 다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
이번 대회는 무지개빛 해안도로를 따라 거북선마을 해안공원에서 출발해 금문해안교 인근 소공원을 왕복하는 약 2km 구간의 코스로 진행됐다.
이날 걷기대회에 참가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무지갯빛 해안도로의 자연경관에 감탄을 자아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천시 발전을 기원했다.
이번 대회는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들이 준비운동을 선보인 것은 물론 공기청정기, 건강검진권 등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걷기대회는 사천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우주항공복합 도시로 도약하는 힘찬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포스트] 정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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