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배구협회(회장최재현)는 지난 15일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2023 함안군 배구인 화합의 밤' 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배구인의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및 배구협회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에는 군 배구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를 비롯해 함안중학교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특히, 최재현 배구협회장이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함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금 2000만 원을 기탁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군 배구협회를 중심으로 동호인 클럽간 교류 활성화 등을 통해 배구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주신 덕분에 함안군이 스포츠 강군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었다"면서 "군에서도 체육시설 확충 등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재현 함안군배구협회장은 "배구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열정을 더해 배구 종목이 더욱 사랑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포스트] 안병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