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허동원 의원(국민의힘, 고성2)이 27일 열린 제4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위원장 선거는 본회의에서 무기명투표로 진행되었으며,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로 당선됐다.
허동원 의원은 정견발표에서 “경남의 산업투자가 활성화되고 경제가 살아나고 있지만, 청년 인구 유출과 지방소멸의 암울한 그림자는 더욱 깊어만 가고 있어, 330만 경남도민의 행복을 위한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시급한 숙제로 우리 앞에 놓여있다”고 말하며,
“경제환경위원회가 맡고 있는 산업과 경제, 환경과 산림이야 말로 ‘경남의 생존’과‘도민의 행복’과 직결되어 있는 업무이기 때문에 튼튼한 경제와 선도적인 환경산림정책을 견인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허동원 의원은 또한 “전반기 경제환경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소관 부서 업무와 현안을 소상히 파악해왔음은 물론, 상임위 운영 전반과 단합을 위한 겸손의 리더쉽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며, “지역 현안과 숙원사업을 파악하고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허동원 위원장은 한국외대에서 법학 박사, 법학전문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하였고, 한국기업법무협회장, 아시아교류협회장, 현 12대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실함과 책임감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적극적인 생활민원 해결과 입법 활동으로 의정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제12대 경남도의회가 출범한 지 1년 동안 총 6건의 조례를 발의하며 경남도의회 내 조례안 최다 발의 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조례안 발의로 의원 정책 역량 강화에 기여 하였으며, 이러한 활발한 의정활동의 성과로 2023년도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한편 의정 베테랑으로 알려져 있는 허동원 위원장이 이끌 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견제해야 할 경남도 내 경제, 환경 부문 사업은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복잡하다는 평가다.
최근 경남도는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을 통해 지역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한 총 280억 원을 투입하여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지원, 교육, 판매 등이 이루어지는 융복합 거점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서부경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색 있는 관광숙박시설 개발에 319억 원을 투입하는 등 지역 관광만족도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노력 중이다.
환경 분야에서는 경상남도 환경교육원이 경상남도환경재단으로 통합 출범하는 등 환경교육의 요람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이 밖에도 경제, 환경 부문에서 도민과 직접 연관된 사업은 증가세에 있어 허동원 위원장이 낭비성 도비를 얼마나 포착하여 견제할 수 있을지 많은 귀추를 모으고 있다.